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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타결, ‘현대·기아차’ 최대 수혜자

한-호주 FTA 타결, ‘현대·기아차’ 최대 수혜자

등록 2013.12.05 21:12

수정 2013.12.06 08:2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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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간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사실상 타결됐다. 이로써 호주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에 대해 5% 관세가 즉시 철폐돼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호주 수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호주 오픈 메이저 스폰서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호주 오픈 메이저 스폰서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호 FTA 실질적 타결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과 호주는 협정 발효 후 8년 이내에 현재 교역되는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에 합의한 것이다.

양국의 상품 양허 내용은 호주측에서는 수입관세와 품목 관세를 5년내 철폐하고 우리나라는 8년내 90% 이상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현재 호주 승용차 수출 규모는 21억 달러로 비중은 22.8%다.

한-호 FTA 타결의 가장 큰 수혜자는 현대·기아차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9만1536대를 수출했다. 올해 1~11월까지 판매량은 8만925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또한 지난해 3만758대, 올해 2만7775대를 판매했다.

현재 호주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11%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현대모비스 또한 호재다.

한국지엠은 호주에 아베오, 캡티바, 스파크 등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올해 약 3만8187대 판매, 르노삼성은 2480대를 판매했다. 쌍용차 또한 코란도 시리즈를 중심으로 1300여대를 수출했다.

자동차 관계자는 한-호 FTA 타결은 부진한 내수시장의 타결책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에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3년 현재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53%에 이른다. 향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호주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와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수출과 더불어 수입차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내수시장 또한 소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 시장점유율 4위에 올랐으며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또한 시장점유율 11위에 올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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