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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판매담당 부사장 전격 교체

기아차, 美 판매담당 부사장 전격 교체

등록 2014.02.10 06:37

수정 2014.02.10 06:4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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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판매 부진·마이클 스프라스 부사장 겸직

기아차, 美 판매담당 부사장 전격 교체 기사의 사진

기아차가 미국 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을 전격 교체했다.

9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 법인의 톰 러브리스(Loveless) 판매 담당 부사장이 물러나고 마케팅 담당인 마이클 스프라그(Sprague) 부사장이 판매 부문까지 함께 맡는다.

일각에서는 미국 법인 판매 부사장의 교체를 두고 미국시장내 판매 부진에 따른 경질을 주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측은 계약 만료에 따른 교체라고 전했다.

톰 러브리스 미국 법인 판매 부사장은 2007년 기아차 미국 법인에 입사해 2%를 밑돌던 기아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을 지난 2012년 최고 3.8%까지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판매 성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브리스 부사장은 크라이슬러에서 24년간 근무했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 53만5000대로 전년 대비 4% 하락한 수치다. 또한 신차감소는 2008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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