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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서피스 프로 3’로 기업시장 공략할 것”

한국MS “‘서피스 프로 3’로 기업시장 공략할 것”

등록 2014.08.25 15:33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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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피스 담당 부장.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조성우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피스 담당 부장.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프리미엄 태블릿 ‘서피스 프로 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기업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조성우 한국MS 서피스 마케팅 부장은 25일 한국MS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세 가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영체제 활용이 유연한 중소기업 시장 공략·소비자 접점 유통파트 확대·엔터프라이즈 생태계 확보 전략을 통해 기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가 이날 소개한 ‘서피스 프로 3’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더 이상 노트북을 별도로 가지고 다닐 필요 없도록 노트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성능을 하나의 태블릿 형태로 가능케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디바이스다.

‘서비스 프로 3’는 전작보다 1.4인치 커진 12인치의 넓은 화면과 5가지 색상의 커버, 디지털 노트 프로그램인 ‘원노트’ 앱과 더욱 강력해진 서피스 펜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을 앞세워 ‘서피스 프로 3’는 지난 24일까지 하이마트를 진행된 예약 판매 또한 전작 대비 4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서피스 프로 3’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바이스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은 물론 오피스 등 기존 윈도우 운영체제 응용 프로그램 호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생산성 및 유연성에 최적화됐다.

조 부장은 “기존의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지만 ‘서피스 프로 3’는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며 “국내 기업 환경에서 노트북 대체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이미 선보인 ‘서피스 프로 3’는 이미 BMW,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에서 업무용 디바이스로 채택돼 이용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롯데쇼핑과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국MS는 ‘서피스 프로 3’를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으로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서 노트북의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태블릿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노트북 역할과 태블릿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뜻도 밝혔다.

한편 한국MS는 오는 28일부터 하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을 통해 ‘서피스 프로 3’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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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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