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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반군 충돌 ‘평화협정 좌초 위기’

필리핀 정부·반군 충돌 ‘평화협정 좌초 위기’

등록 2015.01.26 11:2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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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지역에서 경찰과 이슬람 반군이 충돌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필리핀 정부와 반군의 평화협정이 좌초 위기에 몰리고 있다.

26일 필리핀 현지 언론은 남부 마긴디나오 지역에서 전날 경찰과 이슬람 최대 반군단체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교전을 벌여 경찰 30여명과 반군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충돌은 경찰이 테러 용의자로 수배 중인 이슬람 간부 1명을 체포하기 위해 이슬람 지역에 진입했다가 반군이 기습 반격에 나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용의자는 MILF가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한 데 반발해 조직에서 이탈한 ‘방사모로자유전사단(BIFF)’ 소속으로 밝혀졌다.

이번 충돌로 필리핀 정부와 MILF가 체결한 평화협정이 좌초 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양측은 지난해 3월 약 40년에 걸친 분쟁에 종지부를 찍는 평화협정을 체결, 남부 민다나오 일대에 이슬람 자치지역을 신설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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