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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기아클래식 첫날 7언더파 65타 맹타로 단독선수

이미림, 기아클래식 첫날 7언더파 65타 맹타로 단독선수

등록 2015.03.27 10:29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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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7시부터 생중계

사진=LPGA닷컴사진=LPGA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한 한국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림(25·NH농협)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한국(계)선수들의 7승 시동을 걸었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파크하얏트 리조트 아비아라GC(파72·659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청야니(대만)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이미림은 이날 전반에 버디를 4개 잡아낸 뒤 후반들어 3개 더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이미림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42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중 7개, 그린적중은 18개중 14개, 퍼팅수는 25개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올 시즌 혼다 타일랜드에서 2위를 했다.

지난주 데뷔후 첫승을 올린 김효주(20·롯데)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박인비(27·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0년 1회 대회에서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우승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김효주의 대학후배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의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으로 김세영(22·미래에셋),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양희영(26), 박인비(27·KB금융그룹), JTBC 파운더스 컵의 김효주까지 6개 대회의 트로피를 모두 한국(계) 선수들이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계) 선수들이 16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역사상 최다승을 기록했었다. 그 중 순수 한국 선수들이 수확한 트로피는 총 10개에 이른다.

이대회는 골프채널 JTBC골프(대표 정경문)가 오전 7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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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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