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 2009년 9억달러에서 지난해 48억달러로 연평균성장률(CAGR) 39.5%를 달성한 만큼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은 북미에 이어 세계 제2의 시장으로 등극했다”며 “2017~2018년에는 북미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J CGV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사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중국 기존점의 점포당 매출액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며 “2분기 역시 비수기임에도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점포당 매출액은 4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결대상 전체 중국 사이트는 2016년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기계약 사이트 가치평가에 대한 기본 가정이 긍정적으로 변한 만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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