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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대우조선해양, 신임 CEO의 변화의지 주목”

유안타證 “대우조선해양, 신임 CEO의 변화의지 주목”

등록 2015.06.26 08:4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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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전날 정성립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기자간담회에서 강한 변화의지를 읽을 수 있었지만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상황은 아니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성립 신임 CEO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외형 대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CEO는 “과거 양적 팽창을 추구했던 시기가 있었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실제 여러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며 “앞으로는 ‘조선 해양 전문회사’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내적수익률에 집중하는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조선·해양 부문으로의 집중 등은 취임 초기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며 “STX프랑스 인수 검토 중단을 공식화한 점도 불확실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해양무분 적자가능성을 인정함으로서 대우조선해양의 가장 핵심적인 차별화 포인트는 사라졌다”며 “실적 우려감이 반영돼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시장의 우려를 확인한 정도에 그친 만큼 특별한 반등의 계기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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