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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아빠 모욕한 것, 용서 못해” 조은숙에 분노

[별이되어빛나리]고원희 “아빠 모욕한 것, 용서 못해” 조은숙에 분노

등록 2015.11.13 09:47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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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가 옷 표절 혐의를 받고 분노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오애숙(조은숙 분)과 서모란(서윤아 분)으로부터 옷을 표절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봉희는 “그 패턴은 내가 가지고 온 게 아니다”고 말하며 애숙이 자신에게 준 것이라고 애숙을 의심했다.

이에 애숙이 봉희의 아빠를 들먹이며 비꼬자 봉희는 “도둑질 했다면 무릎 꿇고 빌었을 거다. 나를 무시하고 경멸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아빠를 모욕하는 것은 용서 못한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여기서 나갈 거다. 다른 데 가서 옷을 배울 거다”라고 선포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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