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원오른 1214.0원으로 개장했다.
유가는 이란의 경제제재 철회, 이라크 산유량 증가등에 따라 원유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산유국 사이에 감산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틀 연속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74달러내린 배럴당 29.8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0달러선이 지난 21일 이후 다시금 붕괴됐다.
이처럼 유가가 상승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 설 연휴를 앞두고 달러화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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