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서 서비스법·노동관련법 처리 당부국회 방문해 여야 지도부 협조 요청할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채권단과 기업의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정부는 구조조정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기업 구조조정은 정해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선업개혁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신산업 투자에 대한 지원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19대 국회 내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도 촉구했다.
유 부총리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관련법은 지금까지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가 이뤄졌고, 일자리를 위해 필요한 법”이라며 “규제프리존특별법은 국회를 잘 설득하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경기회복 지원과 재정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을 운용해 나가야 한다”며 재정건전화특별법 재정과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 사회보험 관리 강화, 성장·고용친화적 예산편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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