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쇼핑몰 등 인접한 쇼핑 허브뷰티·의료 인프라 많은 강남 관광지와 인접교통의 요지···면세점 경제적 효과 확산
신세계디에프는 신규면세점 후보지를 강남권에 위치한 센트럴시티로 확정하고 다음달 4일 특허신청서를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 백화점 본점 신관에 '명동점'을 올해 초 개장했다. 이번 특허까지 취득하게 되면 신세계면세점의 서울 시내 면세점은 두 개로 늘어난다.
센트럴시티는 호텔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쇼핑몰인 파미에스테이션, 신세계백화점과 바로 연결돼 있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신세계 측은 이곳에 신규 면세점이 들어서면 최근 확장과 리뉴얼을 완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의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3,7.9호선)과 경부·호남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이 곳에 면세점이 들어설 경우 서울 동남권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센트럴시티는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등 개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가깝고 예술의 전당, 세빛섬 등 문화 관광 자원과 미식, 패션, 뷰티, 의료 관광 등을 위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신세계면세점은 강남 일대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명동권과 차별화 되는 한국 문화·예술 관광 허브이자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한 검증된 면세사업자로서 이번 센트럴시티에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조의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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