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CJ대한통운, 주가 상승 나타날 시기”

신영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그간 투자성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27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5618억원과 영업이익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47.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매출과 이익 회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3년 5% 수준에 머물렀던 글로벌 사업부문 매출총이익률이 올해 3분기 11.5%까지 상승, 수익선이 2배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또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이며 해외연결법인 수익성 개선과 수익성 높은 해외 기업 인수로 수익 기여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5.8%와 1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