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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덴마크 범죄인 인도 이달말 결정···정유라 도움설 사실 아니다"

윤병세 "덴마크 범죄인 인도 이달말 결정···정유라 도움설 사실 아니다"

등록 2017.01.13 19:29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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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사진=뉴스웨이 DB윤병세 장관. 사진=뉴스웨이 DB

덴마크에서 구금 상태인 정유라(21)씨의 송환 여부가 1월 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덴마크 검찰의 범죄인 인도 (여부) 결정이 1월 말경 예정돼있다”면서 “결정 이후 3일 내에 이의제기가 없을 시에 집행이 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심재권 위원장(더불어 민주당)이 “독일대사관이 최순실씨 귀국 이후 정씨에 대한 외교 편의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윤 장관은“외교부로써는 여권도 무효화시켰고 어떤 경로를 택하지든간에 특검의 수사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금 모든 외교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윤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외교부 대사가 그쪽(정유라)을 도와줬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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