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시나아나 홈페이지는 해킹을 당해 이용자들이 접속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으로 항공권 예매 및 발권 등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전 6시 4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 아시아나항공에 유감이지만, 세계는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에 저지를 범죄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해커의 메시지가 게재돼 있다.
또한 ‘예수님 나의 분노를 용서하소서’ 라는 문구와 함께 코소보 지역이 알바니아로 편입된 기념으로 세워진 뉴본이라는 기념물에 소변을 보고 파괴할 것이라는 암시도 담고 있다. 이에 알바니아를 타킷으로 한 테러 암시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홈페이지 해킹에서 그치지 않고 항공기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잇다 .
무엇보다 우리나라 기간 시스템이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됨에 따라 추가 범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과 이로 인한 추가 범죄, 아시아나항공 외 기간 시스템 해킹 등 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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