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과 보고,정관 규정 제·개정, 추경예산안 심의
이번 이사회에는 2016년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보고와 정관 개정, 규정 제·개정, 1회 추경예산 등 총 2건의 보고안건과 3건의 심의안건이 제출됐으며,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와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의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홍형석 나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결산보고를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의 매출 및 단체급식 납품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 센터장은 “빛가람 점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2억여 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고, 올 4월 내 3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또한 “작년 10월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3개소에 식자재 납품을 시작, 현재까지 7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홍기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도 결산보고를 통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장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한 해 약 1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당초 목표치를 120% 초과달성한 결과”라면서, “또한 이 과정에서 약 200톤의 농산물 원재료가 사용되었고, 그 중 40% 가량은 지역산 농산물로 공급된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정관 및 규정 제·개정에 대한 심의에서는 대표이사의 직책 명 변경과 각 센터의 직제, 인사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사안이 다뤄졌다.
이사들은 센터 특성 상, 시장 상황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중요하므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회계를 비롯한 사무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전문 인력 배치 확대 등을 요청했다.
강인규 이사장은 행정과의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농업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나주시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준공, 로컬푸드직매장 본점 신축, 6차 산업 교육관 신축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두 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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