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8.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상반기 수주액은 이란 캉간 석유화학단지, 싱가포르 매립공사,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등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9조340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상반기 기준 66조 7805억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청구공사는 3조 256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396억원 대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14.1%p 감소한 130.5%, 유동비율은 전년말 대비 3.1%p 증가한 173.8%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과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미청구공사 감소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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