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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저가항공사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2배↑

올 상반기 저가항공사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2배↑

등록 2017.08.13 11:12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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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LCC 6곳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6820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9% 큰 폭 증가했다.

우선 제주항공은 상반기 매출 4682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8.5% 올랐다.

제주항공은 올 2분기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또한 상반기 기준 매출 4000억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티웨이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5.4%, 1111.8% 오른 2615억원과 206억원이다. 이는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실적으로 그동안 지속되던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진에어는 상반기 매출 4239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0.3%, 133.0%씩 성장한 수치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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