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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고베제강 관련 조사중, 787 생산 차질 없다”

보잉 “고베제강 관련 조사중, 787 생산 차질 없다”

등록 2017.10.16 14:39

임주희

  기자

사진=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사진=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미국 보잉사(社)가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사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보잉코리아 사무실에서 가진 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보잉코리아 관계자는 “자사가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품질과 안정성이다”라며 “현재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안전에 잇어서 우려할 만한 이슈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해당 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할 것이며 향후 조사과정에서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지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3위 철강사인 고베제강이 납품한 부적합 철강재는 자동차, 항공기, 열차 등 안전이 중요한 수송수단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잉도 고베제강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잉에 항공기 부품을 제조해 납품 중인 대한항공도 고베제강 제품을 사용했다.

보잉 관계자는 “현재 대한항공에서 받은 구조물이 실체 기체에 사용됐으나 현재 관련 내용을 조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라며 “다만 해당 이슈로 인해 787 생산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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