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집무실에서 ‘문재인’이라고 적힌 흰색 봉투를 꺼내 모금함에 넣었다. 모금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 주머니가 좀 두둑하죠”라면서 웃음을 보였다.
모금에 앞서 채시라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때 박수홍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형 사랑의 열매 기념품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전달식 때 임종석 비서실장이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지 않고 참석했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원래 달고 있다가 ‘대통령이 1번으로 다셔야 한다’고 해서 뗐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박수현 대변인 입담에 주변은 웃음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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