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2019년부터 신차사이클 도래에 따른 제품경쟁력 개선이 기대되고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른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원화강세 및 북미시장 환경 악화, 러시아와 브라질 공장의 생산능력 제한 등으로 인해 2016년 수준 수익성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오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기말환율 하락 등에 따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시장 부진 및 원화강세,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인해 매출총이익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만 기말환율 급락에 따른 판매보증 충당금 전입효과 등 판관비 하락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세 전환이 추정된다”리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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