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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한미약품, R&D 순항···목표가↑”

메리츠종금증권 “한미약품, R&D 순항···목표가↑”

등록 2018.01.30 08: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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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연구개발이 순항중이라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은 긴 연휴에 따라 다소 부진한 매출액 증가, 인센티브 지급과 제품믹스 악화에 따른 판관비·원가율 증가로 인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기존 분기별 지급 인센티브를 4 분기에 일시 지급하게 된 점, JVM의 중국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증가하게 된 점, 원가율 높은 제품 위주로 제품믹스가 변화된 점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가치를 이루는 핵심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가치이고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연구개발은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그에 따라 신규 임상 1상 진입 후보물질의 가치를 반영하고 평가 기준 시계열을 올해 말로 변경해 파이프라인 가치를 4조9431 억원으로 기존 대비 9.5%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1분기 롤론티스의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릴리에 기술이전한 BTK 저해제 HM71224의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얀센과 공동 개발중인 LAPS GLP/GCG의 임상 1b상 완료 등의 임상 개발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라며 “표적 폐암 치료제인 올무티닙의 글로벌 임상3 상 진입, 전임상 단계에 있는 LAPS Triple agonist, 표적 항암제인 FIT3 저해제, LAPS Glucagon 등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가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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