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 기대
얼음은 오전 11시 경 비치되면 6시간 이상 지속 가능하며, 얼음 주변이 다른 곳에 비해 온도가 낮아 무더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적은 비용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남산 중앙시장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어르신은 “얼음을 만지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며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얼음에 손수건을 적시고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얼음과 함께 시원함을 느껴보는 등 큰 호응을 보냈다.
동남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폭염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얼음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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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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