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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창원대 박물관과 학술교류전 공동 개최

목포대, 창원대 박물관과 학술교류전 공동 개최

등록 2018.11.21 17:29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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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새겨진 흔적, 지울 수 없는 역사가 되다’주제

목포대, 창원대 박물관과 학술교류전 공동 개최 기사의 사진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관장 김건수)은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관장 구산우)과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영․호남의 새겨진 흔적, 지울 수 없는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도림캠퍼스 박물관 1층 갤러리에서 공동 전시를 개최한다.

목포대와 창원대의 공동학술교류전은 지난 1999년부터 남도학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양 대학을 오가며 20년 동안 지속되어온 영․호남 대학의 대표적인 학술교류 행사다.

올해는 학술교류 20주년을 맞이해 양 대학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탁본을 선보인다. 영․호남지역에 남겨져 있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금석문과 현판 자료들,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선생의 친필을 비롯해 금석문의 대가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선생과 백범(白帆) 김구(金九․1876∼1949)선생의 친필에 이르기까지 탁본 30여점을 선별해 한자리에 모았다.

목포대 박물관 김건수 관장은 “영․호남지역 국립대 박물관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 및 교직원들과 지역민들까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에는 호남과 영남지역에서 역사적, 미학적으로 가치 있는 금석문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22일(목) 16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월)까지 목포대 도림캠퍼스 1층 갤러리에서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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