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6일 오전 진행되는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원내 슬라이딩 돔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은 6일 오전 8시 36분 시작돼 9시 45분에 최대로 가려진 후, 오전 11시 2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안전한 관측을 위해서는 전용 필터나 망원경을 이용해야 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부분일식 관측은 태양의 일부가 가려져 있다고 해도 굉장히 밝은 태양을 보는 것으로 반드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필터를 이용해 관측해야만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할 경우에는 실명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한, 부분일식은 개기일식과는 달리 맨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태양빛을 줄여주는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의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별빛누리공원은 시민들의 안전한 관측을 위해 6일 오전 8시부터 부분일식 현상이 진행되는 3시간 동안 공원내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특별관측회에서는 안경형의 전용 필터 및 태양 관측 전용 망원경을 이용해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게 되면 부분일식 현상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관측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 사항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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