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부터 11시 3분까지 우니라나 전 지역에서 부분일식 현상이 관측됐다.
해가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오전 9시 45분이며 태양의 약 24%가 달에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식 면적은 서울을 기준으로 태양의 24.3%였다. 달이 가려지는 태양의 지름의 최대 비율(식분)은 0.363이었다. 일식은 오전 11시 3분쯤 달이 해와 완전히 떨어지면서 끝이 났다.
이번 부분일식은 맨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태양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를 준비한 시민이 많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12월 26일 다시 부분일식을 볼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헌절인 7월 17일에는 달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을 볼 수 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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