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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화훼 저온 유통 체계 구축...수출 경쟁력 ‘기대’

강진군, 화훼 저온 유통 체계 구축...수출 경쟁력 ‘기대’

등록 2019.05.09 15:18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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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훼 균특공모사업 선정 4억 3천만 원 확보, 10일 저온 수송차량 13대 시승식 개최

이승옥 군수가 수출용 수국 상하차 작업현장을 방문해 화훼 산업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강진군)이승옥 군수가 수출용 수국 상하차 작업현장을 방문해 화훼 산업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강진군)

강진군이 화훼 저장·수송 등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수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오는 10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9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선정으로 지원받은 저온수송차량 13대의 시승식을 연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주최로 열리는 시승식 행사는 법인 회원, 화훼 산업 관계자 및 이승옥 군수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그린화훼 김양석 대표는 “그동안 절화수국은 일본 현지에서 네덜란드산에 비해 수출과정에서 신선도 유지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실정이었다” 며 “이번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으로 4억 3천만 원을 확보해 저온 저장고 7동과 저온 수송차량 13대를 지원 받아 화훼의 저장·수송 등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돼 수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은 10년 전 절화수국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누적 수출량 53만본, 27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20여 회원농가와 4.9ha의 재배 면적으로 총 생산량의 45%, 국내 대일 수출 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화훼생산단지다.

또 수출 소비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 맞춤형 생산을 위해 선진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해 화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팜 파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을 쏟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작년에 농산물 전문 생산 최우수단지로 선정된바 있다.

올해는 절화수국 생산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등 4개 사업에 참여‧선정 되는 등 생산 시설 확대와 유통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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