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농업박람회, 수익 1700억 달성...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바이어와 기업의 사전 수요 조사 통해 비즈 매칭 성과 극대화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3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판촉수익 1,7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3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국내 우수농식품 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역량 있는 농식품 기업과 바이어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상담으로 박람회 기간 중 실시 될 B2B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리컨설팅(현대박화점 명인명촌)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기업과 무역업체 14명의 바이어가 초정됐다. 또 박람회 대표상품기업 9개사를 포함한 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80여 건의 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준비하는 B2B 상담회 특징은 바이어와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기업을 선정해 우선 상담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상담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광호 사무국장은 “이번 B2B상담회가 국내 바이어 에게는 역량 있는 농식품 업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기업에게는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바이어를 만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바이어와 기업 간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국 380개 기업, 단체, 바이어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 농업 종합 박람회로 2019년 판촉수익 1,733억 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아 성공적인 비즈니스 박람회를 위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수 농업경영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