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환경가전 렌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환경가전 렌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 7555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 6.9% 늘어났다고 전날 공시했다. 더운 날씨에 정수기 판매가 크게 늘며 렌탈판매는 같은 기간 7.2% 늘어난 41만7000대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렌탈판매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분기 렌탈판매량에 해약률이 1.01%로 안정화되면서 렌탈 순증은 전년동기대비 46.6% 늘어난 10만8000계정을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법인 렌탈계정이 115만계정, 매출액 127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매출도 35.9% 증가했는데, 관리계정이 증가하고 시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웅진코웨이는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인해 2019년 예상 배당금 기준 배당수익률은 4.4%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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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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