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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 홍보 ‘잘했다’

전주시, 관광 홍보 ‘잘했다’

등록 2019.09.11 08:1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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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430개 부스 중 최우수 홍보상 수상한지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 발길 ‘북적’

전주시, 관광 홍보 ‘잘했다’ 기사의 사진

글로벌 관광도시인 전주시가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관광 홍보 활동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전주시 관광 홍보관이 지자체와 관광업체가 운영한 430여 개 부스 중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과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슬로건을 걸고 대한민국 도시관광문화를 선도하는 전주다운 관광홍보와 안내, 홍보이벤트를 전개해 관광전을 찾은 방문객은 물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각국 외국인 관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2019 전주비빔밥축제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원도심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전주덕진공원 △맛깔스런 전주 음식 등 전주만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정보에 대한 충실한 안내가 이뤄져 모범적인 홍보 사례 였다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홍보상을 차지했다.

또한 시는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으로 운영중인 한옥마을 특화 관광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의 한지등 만들기 체험이 매시간 매진되고 SNS에 실시간 포스팅 되는 등 외국인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전주비빔밥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활발한 홍보와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결과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등 전주가 부산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은 여행목적지임을 실감했다”면서, “특히 홍보관 운영 기간 동안 여러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전주여행상품 개발에 관한 상담과 제안이 잇따른 점을 볼 때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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