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연설 통해 공존·공영, 공정, 자치분권, 협치, 평화, 촛불혁명 완수 등 제시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2020년 약속
염종현 대표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다”며 “기존의 낡은 관념과 사고틀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사고와 대담한 시도로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중점과제를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은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공존·공영”을 첫 번째 의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부동산 문제 해결,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이 함께 잘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출발선인 교육부터 차별을 받지 않도록 교육문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한 공정의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노력한 정도보다 결과에 의해 더 큰 특권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동일노동을 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20대 국회 임기 내에, 늦어도 21대 국회 원구성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는 약속도 했다.
지금까지 이어온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치를 통한 정책공조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화통일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개성공단 성사를 위해 계획중인 전국민적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4월 15일로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각오도 내 놓았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총선은 대한민국이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며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고 호소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전반기 대표의원 임기를 5개월 앞둔 지금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제 10대 의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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