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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괴리율 30% 넘는 원유 ETN 종목 ‘거래정지’ 단행

거래소, 괴리율 30% 넘는 원유 ETN 종목 ‘거래정지’ 단행

등록 2020.04.14 20:15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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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괴리율 30% 웃돌아···16일 하루 거래정지괴리율 안정 안될 경우 거래 정지 무기한 연장

삼성중공업이 2018년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삼성중공업이 2018년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한국거래소는 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높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3종목의 거래가 오는 16일 정지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WTI 선물 관련 ETN의 괴리율 확대 추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거래 정지 종목은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이다.

이들 종목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간 괴리율이 30%를 넘어 1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 14일 역시 종가 기준 괴리율은 각각 34.7%, 42.6%, 36.6%에 달했다.

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된 당일에도 괴리율이 30% 밑으로 안정되지 않을 경우 거래 정지 기간이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원유 ETN 상품이 실제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ETN 가격이 실제 가치에 수렴할 경우 투자자는 손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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