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학기술정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R&D 컨트롤 타워 역량집중”
안 원장은 지난해 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아 대외적 위상을 제고하였고, 우리 시 주요 현안을 반영한 중대형 국책사업을 기획·발굴(기획 12건, 선정 3건)하고 고도화(과기정통부 다부처 과제 2건)하였으며, 시민친화적 실외공기질 관제기술개발과 미세먼지저감 시범실증단지 추진 등 지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정한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진흥원은 올해 경영방침의 첫 번째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체계 구축’으로 삼고 청렴문화 구현 및 투명성 확대 등 구체적 실천 계획을 세웠다.
안 원장은 “지난 12월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이 다짐했듯이 청렴 조직문화 구현과 규정 제정 및 관리체계 강화 등 조직혁신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두 번째로 기관 본연의 업무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R&D 거점기관 기반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연구인력 증원과 관련 조례개정을 통한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 과학기술 정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R&D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 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R&D 연구지원 중심기능을 하는 과기정통부 주관 17개 지자체 연구개발지원단 지정수행기관으로써, 제도개선과 전문인력증원 추진 등을 통해 기관 목적사업 수행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세 번째는 지역 주도 R&D 체계를 위한 ‘지역 과학기술 R&D 활성화’로 정하고, 정부정책과 우리 시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지역 중심의 R&D 기획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안 원장은 “진흥원이 지역의 산·학·연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R&D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기획지원하여 매년 다수의 과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기획 28건, 선정 8건, 총 사업비 350억원 유치, 최근 3년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난해부터 확대·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활성화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나갈 지역수요 R&D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기획지원 해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생태계 조성과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실천의지도 내비쳤다.
진흥원은 그동안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과학기술 정책발굴과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그 결과물로 연초에 광주광역시 AI 산업 기업 조사분석보고서를 발간하여 지역 산·학·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안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광주 과학기술 정책수립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광주 인공지능산업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진흥원에 인공지능사관학교가 개교하여 양성된 졸업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는 만큼, 올해에도 광주 인공지능산업의 핵심동력이 될 AI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데 기여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미세먼지정책과 우리 시 민선 7기 전략산업에 부합한 기획·발굴과제로 광주시 광산구와 함께 3년째 수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3년 182억)도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공기산업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광주형 AI-그린뉴딜을 위한 관련 지역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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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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