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12일 회의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과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영향,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파운드리 등과 같은 반도체, 자동차, 테크기업 다수가 초청됐다. 대만 TSMC도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의회 및 동맹국들과도 이번 회의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현재 세계 반도체 칩 공급 물량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TSMC 두 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국 내 생산을 늘리는 데 대한 인센티브 검토, 공급망 취약점 개선 등 여러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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