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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강점기, 식당 주인들의 진짜 원하는 건?

[카드뉴스]코로나 강점기, 식당 주인들의 진짜 원하는 건?

등록 2021.07.21 09:41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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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강점기, 식당 주인들의 진짜 원하는 건? 기사의 사진

코로나 강점기, 식당 주인들의 진짜 원하는 건?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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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강점기, 식당 주인들의 진짜 원하는 건? 기사의 사진

음식점 및 주점업(이하 식당), 대부분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해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당 10곳 중 8곳의 연매출이 하락,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식당 각각의 규모는 작지만 모아서 보면 국내 전 산업 중 산업체수 2위(11%), 종사자수 3위(9%)에 달합니다. 식당이 줄줄이 무너지면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

이와 관련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식당 주인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식당 78%의 연매출이 하락했고, 대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22.17% 증가했습니다.

매출 하락과 대출 증가에 영업시간 조정, 인원제한 등 행정제재까지 삼중, 사중의 고통을 받는 식당들. 세 곳 중 한 곳은 그냥 버텼고, 한 곳은 배달과 포장 확대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나머지 한 곳은 종업원을 내보내고, 식재료비를 감축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했지요. 방역과 영업 사이에서 고충을 겪은 식당 주인 57%는 폐업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폐업하지 않고 나름의 방법으로 버틴 가장 큰 이유는, 문을 닫는다고 대안이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

정부에서도 소상공인 중 하나인 식당 주인들을 돕기 위한 여러 지원방안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실제 식당 주인들은 정부 지원 중 재난지원금 등 자금지원을 가장 많이 경험했고, 이어 세금지원, 대출지원, 고용지원, 임대지원 등을 받았습니다.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48로 ‘보통’ 수준이었지요.

각종 지원에도 나아지지 않는 식당 주인들의 현실.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식당 주인이 식당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방역기준이 문제라고 지적했지요.

확진자 그래프가 들썩할 때마다 무조건 틀어막으니 지원이나 매출로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것. 실제로 10명 중 9명에 달하는 식당 주인은 정밀한 방역지침 마련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전국적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식당들에는 또다시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 지원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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