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실리콘투는 시초가(3만8500원) 대비 13.12%(5050원)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는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며 4만18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해 3만2900원까지 밀려났다.
앞서 실리콘투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3800~2만7200원)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1700대1을 기록해 총 11조475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리콘투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유통기업으로 글로벌 역직구 쇼핑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재고관리, 마케팅, 배송 등 유통 단계별 솔루션과 국가별 제품 큐레이션, 무인 자동화로봇시스템(AGV) 도입 등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공모자금(약 450억원)을 물류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리콘투는 국내 외 미국, 인도네시아에 물류 센터를 보유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현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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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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