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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제재절차 조건부 면제···투자자보호 위한 사업재편 나선다

뮤직카우, 제재절차 조건부 면제···투자자보호 위한 사업재편 나선다

등록 2022.04.20 14:5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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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제재절차 조건부 면제···투자자보호 위한 사업재편 나선다 기사의 사진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재편에 본격 나선다. 증선위는 뮤직카우의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봤지만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제재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뮤직카우는 건강한 거래 환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예기간 내 신속히 모든 기준 조건을 완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새로운 정책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신규 옥션을 서비스 개편 완료 시 재개할 예정이다. 기존에 거래되고 있던 곡들은 종전과 같이 시장에서 매매를 원활히 지원하는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여러 제도적 개편 및 공신력을 더한 정책들이 마련될 경우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음악 저작권 생태계 선순환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와 함께 음악 IP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2막을 준비하게 될 기회를 마련해 주신 금융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 회계감사 기업정보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문위원단 발족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회계감사 발표, 자문의원 영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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