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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방문한 윤석열···"어느 지역이든 공평한 대우 받아야"

충북 방문한 윤석열···"어느 지역이든 공평한 대우 받아야"

등록 2022.04.29 18:19

수정 2022.04.29 18:36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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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방문 이틀 째, 대전·충북서 민심 행보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연구 현장 방문지역 균형 발전 공약 이행 약속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충남·충북 지역 3개 도시(대전, 청주, 음성)를 각각 방문하며 다섯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를 이어갔다. 충청권 방문 이틀 째 일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번 행보는 '지역 발전으로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당선인의 지역 균형 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먼저 대전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연구 현장 방문 및 카이스트 학생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오후 12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 윤 당선인은 다음 일정으로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충북 혁신 도시 현장 점검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현장도 방문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마음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들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살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술을 점검하는 등 충청 지역의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공사 현장 방문.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공사 현장 방문.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 당선인은 충북 혁신 도시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된 충북 혁신 도시는 현재까지 11개 공공 기관이 이전했고, 정주 인구가 3만명이 되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위치도 중요하고 대학, 공공기관, 기업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도 혁신 도시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도시에 국립소방병원이 들어서게 된 것은 참 다행"이라며 "소방 공무원들의 부상과 스트레스 등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 기관이 없어서 각 지역 의료 시설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챙기겠다"고 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충북 청주 상당구를 지역구로 둔 정우택 의원 등이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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