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저녁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송 전 대표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경선은 검찰개혁 입법 일정과 맞물리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박주민 의원이 중도 사퇴해 송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2파전으로 치러졌다. 뒤늦게 경선 후보가 확정된 탓에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했다.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현역 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다만 송 후보의 당선 전망은 현재까진 어두운 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오 후보가 49.7%를 기록해 송 후보 36.9%를 12.8%포인트 앞섰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0%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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