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및 동남아시아에 총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계획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공장에서 글로벌비지니스본부 강국남 본부장, 엘앤케이스파인 오준철 총괄이사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 '이지스스파인'을 통해 미국에 약 172만 달러, 베트남 26만 달러, 태국 25만 달러 등 약 270만 달러를 수출한다. 지난 달에 약 194만 달러를 생산해 선적을 마친 상태이며, 이번 달에 약 75만 달러 추가 선적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 중 하나인 '패스락-TM'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신제품으로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케이지(Cage)와 마찬가지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미국 FDA, 유럽 CE, 한국 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는 "최근 고령화 추세와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내 시장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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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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