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사망자 50% 이상 감축 목표 달성 다짐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세웠다.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다시 한 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통해 연말까지 5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0% 이상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2017년 연간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387명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11월 현재까지 1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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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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