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00억 원 발행···연중 10% 할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광양사랑상품권은 2022년까지 312,393백만 원을 판매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 모바일 카드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700억 원을 발행해 연중 1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0만 원이며, 결제 시 캐시백으로 10%가 적립(월 최대 10만 원)된다.
상품권 구매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바일 앱(chak)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판매금융기관(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우체국 11개소를 추가해 판매대행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가맹점 신청은 광양시 홈페이지, 지역경제과, 읍·면·동사무나 모바일 앱(chak)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BC카드사나 농협카드에 가맹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광양시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방법과 구매 방법에 대해 전단지, 이통장회의, SNS, 시 홈페이지, 언론 광고, 현수막 등을 통해 2월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3고현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과 안정으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중 10% 할인되고 소득공제 30% 혜택이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은 시민이 사용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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