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기반 연간 1500여명의 4차산업 관련 전문 인재 양성IT교수들이 설립한 학회 운영 중 회원사에 인력 공급 필요 느껴각 과정마다 책임 담임제, TA(보조교사)제도, 메이트 시스템 구축
- 스마트인재개발원을 설립하게 된 배경과 취지는?
10년 전 지역 IT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학회를 설립하여 역할을 해오던 중 산업체 회원사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해주고자 시작한 것이 첫 출발점이다. 이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하면서 지역정주형 IT/SW 인력양성의 허브구축을 목표로 매년 인력양성을 해오고 있다.
- 교육과정을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과정에서 각각 900여 시간 내외로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핵심/ 실무중심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최종프로젝트는 성과물 시연 및 발표회, 취업매칭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 높은 수료율과 취업률의 특별한 비결이라면?
교육생 한명 한명의 수준과 눈높이를 고려한 운영관리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기반 교육이 높은 취업률의 비결입니다.
각 과정마다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비중이 30~50%에 달하며 기업 실무진이 직접 기술지도를 하는 멘토링을 통해 투입 즉시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의 인재로 배출하고 있다.
-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맞춤형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커리큘럼을 반영하고, 3단계 프로젝트 시에도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제공 및 기술지도를 통하여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교육운영 상 스마트인재개발원만의 노하우라면?
6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각 과정마다 지정 담임을 배정해서 책임관리하는 담임제를 비롯하여 주강사 외에 보조교사(TA)가 지도하는 TA제도, 교육생끼리 짝을 이뤄 서로 학습 진도와 수준을 보면서 함께 학습하는 메이트 시스템 (Mate System)등이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또 강사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앞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주요 역할과 비전이 있다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SW기술발전에 발맞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청년취업률 제고와 경제활성화는 물론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 2023년도 올 한해 인재양성 규모는?
가장 비중이 큰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K-Digital 신기술아카데미 사업으로 1,500명 이상이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업멤버쉽 과정 등 기타 과정을 포함하면 1,800명 내외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인재들은 광주광역시 소재 본원을 비롯한 2개의 교육장뿐만 아니라 서울서초 및 가산분원, 목포/순천분원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과기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어 올해 4기 330명을 3개 트랙, 7개 과정, 10개반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단위의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이미 융합의 시대로 변하고 있는 이즈음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관련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자연대학이나 경상계열, 예체능전공자까지 4차산업 시대에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업무를 맡게 되더라도 SW를 융합하여 변하는 시대에 속도를 맞춰가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본다. 따라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는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관심과 의지만 있으면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언제든지 스마트인재개발원의 문을 두드리기를 바란다. 100세를 사는 시대에 전문가로서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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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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