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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휘발유 25%↓

산업 에너지·화학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휘발유 25%↓

등록 2023.04.18 20:3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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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말까지 연장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말까지 연장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정부가 유류세를 4개월 더 인하하기로 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내려간 현 상태가 유지된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이다. 인하 전보다 205원 낮다.

이에 따라 당분간 주유소 판매 가격은 국제유가와 환율에만 영향을 받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배럴당 60달러대까지 내려간 국제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 기준)는 8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석유협회 측은 이번 조치를 적극 반영해 판매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정유업계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와 정유사 실적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판매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소비자 수요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서다.

무엇보다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선 유류세 인하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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