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큐센은 205%라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으나 시장의 기대였던 따따블에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두 번째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알멕과 오픈놀이 첫 따따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상장을 앞둔 알멕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원에 확정됐으며, 상장 후 최저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 사이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오픈놀 또한 알멕과 함께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다만 일반 청약에서 공모가를 낮추는 결정에도 흥행에 실패해 따따블 달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미지수다.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 하단보다 10% 낮은 1만원에 확정됐으며, 주가는 상장 후 최저 6000원에서 최고 4만원 사이에서 움직이게 된다.
시장에서는 첫 따따블 주인공으로 알멕을 꼽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마녀공장이 알멕과 같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친 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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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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