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인 대원그린에너지는 ▲(주)그린환경기술 ▲(주)이메디원 ▲(주)디디에스 ▲새한환경(주) ▲도시환경(주) ▲(주)제이에이그린을 흡수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대원그린에너지는 2018년 SK에코플랜트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E&F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인수한 업체다. 7개 회사의 합병기일은 9월 1일이다.
각 회사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은 행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각 회사는 자기주식을 일부 소유한 제이에이그린을 제외하고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가 갖고 있어서다. 대원그린에너지는 각 소멸회사의 주주인 SK에코에게 합병비율에 따라 보통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볼트온 전략에 따라 인수한 7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업체를 모아 통합관리기업을 세운 것"이라며 "그간 분산 운영됐던 소규모 환경기업들을 통합해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환경사업 본연의 전문 사업역량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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