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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테슬라 CFO, 돌연 사임···교체 이유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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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FO, 돌연 사임···교체 이유 비공개

등록 2023.08.08 14:3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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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FO 돌연 사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테슬라 CFO 돌연 사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로 불렸던 테슬라의 고위 간부가 돌연 사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이날 공시를 통해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주에 물러났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회계책임자(CAO)가 임명됐다.

테슬라는 커크혼이 회사에 큰 공헌을 했다면서도 CFO 교체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에서 13년간 근속한 커크혼은 어느 경영진보다도 머스크와 가깝게 지냈던 인물이다.

머스크의 경영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난 다른 경영진과는 달리 꾸준하게 머스크와 소통하는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CFO로서 재무 분야를 관장하면서도, 사실상 테슬라의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커크혼은 자신의 링크트인 계정을 통해 "13년 전 테슬라에 입사한 이후 직원들과 함께 이뤄낸 일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커크혼은 머스크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사임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서 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가 시작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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