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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7월 취업자 수, 21만1천명 증가···29개월 만에 '최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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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 21만1천명 증가···29개월 만에 '최소폭'

등록 2023.08.09 10:4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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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가 29개월 만의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7월 취업자 수가 29개월 만의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떨어지면서 29개월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경기 영향을 받는 제조업·건설업 취업자 수의 감소세도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8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천명(0.7%) 늘었다. 올해 들어 30만∼4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폭이 20만명 선으로 크게 둔화한 것이다.

증가폭은 4개월 연속으로 줄면서, 취업자 수가 47만3천명 감소한 지난 2021년 2월 이후로 29개월 만의 최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집중 호우와 맞물려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3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천명, 임시근로자는 14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8천명 늘었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8만7천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에서 13만8천명, 40대에서 6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은 9개월째, 40대는 13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만5천명), 건설업(-4만3천명)에서 각각 7개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5천명), 숙박·음식점업(12만5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80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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