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정부는 8일 주 교통부가 상용차 수소연료 보급소 설치를 위한 기업 정보 요청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의 이 수소 고속도로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운행을 위한 것이며, 수소고속도로 구간은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위치한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서배너 항구까지 37㎞ 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가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에 착수하면 관련 부품을 서배너 항구에서 운반해야 하므로 대형 상용 트럭 운행이 필수적이다.
조지아 항만청은 현대 전기차 공장 가동 첫해에 4만에서 5만대의 컨테이너가 운반될 것이며, 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매년 10만대의 컨테이너가 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AJC는 덧붙였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