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아담 모세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레드 웹 버전이 곧 출시될 것이라면서 이미 메타 내부에서 시험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모세리 CEO는 아직은 좀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준비가 되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아직 최종결정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주 초 스레드 웹 버전이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호평을 내놓았다. 그들은 사용자들이 그동안 가장 원했던 기능이 바로 웹 버전 서비스였다며 스레드의 웹 버전 서비스가 X와의 경쟁에서 메타에 중대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레드는 웹 버전을 통해 더 나은 데이터 수집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데이터 분석업체인 시밀러웹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스레드 이용 시간은 출시 한 달이 지나면서 85% 넘게 감소했다.
반면 X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대략 3억6천370만명 수준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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