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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첨단산업 'A·B·C·D' 육성에 4조4천억 투입한다···22% 증액

이슈플러스 일반

첨단산업 'A·B·C·D' 육성에 4조4천억 투입한다···22% 증액

등록 2023.08.29 13:4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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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4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정부는 '2024년 예산안'에서 "첨단 서비스 산업 A·B·C·D를 설정하고 이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산업 원천기술 확보 및 융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대국민 서비스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A는 인공지능(AI) 분야로 정부는 619억원의 국가 재정을 투입해 '국가통합바이오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민간 중심의 AI 기술·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AI와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고, 초거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는 바이오(BIO)로 864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의료데이터와 미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C는 사이버(CYBER) 보안 분야로 '사이버보안 펀드'를 200억 규모로 조성하고, 유망 보안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융합 보안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전용 실습장 구축에 88억원이 투입된다.

마지막 D는 디지털(DIGITAL) 플랫폼 정부 분야로 정부 24와 홈텍스, 고용 24등 6대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344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A·B·C·D 4개 분야에 배정된 내년 예산은 4조4천388억원이다. 같은 분야 올해 예산 3조6천347억원보다 8천41억원(22.1%) 증가한 액수다.

정부는 아울러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에 대한 현금 지원도 현행 500억원에서 2천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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